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H조 (문단 편집) == 총평 == * 대한민국: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난한 조 편성을 받긴 했으나, 레바논, 북한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실제로도 원정 경기에서 북한과 레바논을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거두고 특히 레바논을 상대로는 홈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는 경기를 하는 등 불안감이 조성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마냥 긍정적인 평가만을 내리기는 힘들다. 실제로 한국 역시 북한의 기권으로 한숨 돌린 감이 없지 않다. 또한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상당한데, 지난 대회 최종 예선에서 이 문제로 인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생각하면 이를 반드시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정상빈과 송민규, 원두재와 같은 영건들을 발굴한 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또한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와 밀집수비를 뚫고 역전승을 거둔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다. 무엇보다 침대축구 파훼법을 익혔고 이 파훼법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최종예선]]에서 통해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을 조기 확정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레바논: 북한의 기권으로 인해서 굉장한 수혜를 봤으나 한 수 아래라 평가 받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패하고 최약체인 스리랑카에게도 1골차로 겨우 승리하는 바람에 2차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빠졌다. 부상으로 인해 주축선수들이 빠진 것도 레바논 입장에서는 아쉬운 입장이다.다행히도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사우디아라비아]]에게 대패하면서 턱걸이로 최종예선에 진출하였다. * 투르크메니스탄: 예선 전반부에서는 전력상 엇비슷하거나 한 수 아래인 북한과 스리랑카를 상대로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었으나, 승점 3점을 얻어냈던 북한의 기권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이기에[* H조 팀들이 북한과 가진 모든 경기를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닌, 북한이 기권한 후로 예정되어 있던 경기들을 몰수승 처리하는 쪽으로 갔다면 레바논 대신 투르크메니스탄이 조 2위였으며, 다른 조 2위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막판 선전은 그래서 더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레바논의 발목을 잡는 성과를 보이며 유종의 미로 향후 전망을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한국전 대패 속에서도 무수한 선방을 해낸 1999년 생 젊은 골키퍼 라술 차르이예프의 발견은 고무적인 요소가 되었다. * 스리랑카: 이번 2차 예선 참가 팀들 중에서는 FIFA 랭킹 최하위였던 데다가 아시아에서는 꼴찌였으니 H조 최약체라는 예상대로 역시 전패로 마감했다. 그러나 예선에서 기록한 2골을 중동의 고춧가루 팀인 레바논에게 얻어낸 점이나 다른 팀들이 대량실점을 밥먹듯이 허용하며 붕괴될 때 [[싱가포르]]를 뺀 다른 5포트 팀들과 달리 유일하게 한국 홈에서의 1차전을 제외하고 대량실점을 하지 않은 점.[* 이게 왜 중요하냐면 수비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골결정력이 다소 떨어져 있었다고 쳐도 스리랑카 정도 되는 팀이 조금이라도 약점을 보이면 10골 이상 넣는 것은 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의 홈에서 경기를 치렀음에도 8골, 5골에 그친 건 수비를 잘 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2차예선 진출을 계기로 축구 인프라 개선에 나설 동기를 얻은 점은 수확이다. 리그 역시 프로화시키면서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므로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는 격차가 조금씩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한의 기권으로 수혜를 본 국가중 하나인데 북한이 기권함으로써 조 4위에 안착했기 때문에 승점이 0점이여도 아시안컵 3차예선에 직행할수 있게 되었다. * 북한: 기권 이전까지는 2승 1무 1패로 어느정도 선전하며 본선행의 희망을 살려나갔지만, [[코로나 19]]가 모든 것을 앗아갔다. 그렇지 않아도 내부 방역 역량 및 내수 경제가 허접한 북한은 결국 제2의 [[고난의 행군]]을 선언하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함께 월드컵 출전도 포기[* 물론 이로 인한 북한 내부의 민심이 악화된 관계로 남북관계에도 크나큰 냉기류가 불게 되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국제적 고립 및 대남 적대시 정책을 이어나가서 국민적 관심을 밖으로 돌리는 방향을 시전하고 있다.]했다. 이 기권으로 인해 H조의 판도 뿐만 아니라 조 2위 와일드 카드 티켓 향방에도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조 2위 성적을 계산하는데에 있어서 각 조 최하위와의 전적을 제외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번졌기 때문에 안심 있게 승점을 챙겼던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략 수정을 가할 수밖에 없어졌다. 특히 C조에서 이라크와 바레인한테 고전하던 이란은 캄보디아전 2승이 승점 계산에서 삭제되면서 탈락 위기에까지 몰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